핵심 요약: 원주시가 2025년 사회조사 결과를 공표하며 고령인구 비율 증가와 주거·고용 불안정을 드러냈다. 지역 정책 수립의 중요한 지표로 활용될 전망이다.
강원도 원주시가 2025년 사회조사 결과를 공표했다. 이 조사는 지역 주민의 생활 실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한 자료로, 인구 고령화 가속화와 주거·고용 불안정이 주요 특징으로 나타났다.
무슨 일이 있었나
원주시는 매년 실시하는 사회조사를 통해 2025년도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5월 4일 공식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원주시 전역 만 15세 이상 주민으로, 표본 가구 3,000세대를 무작위 추출해 설문과 면접을 병행했다. 주요 결과는 인구 구조 변화에서 두드러졌다.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전년 대비 2.3%p 상승한 28.7%를 기록하며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다.
주거 실태 조사에서는 아파트 거주 비율이 52%로 증가했으나, 월세 부담 가구가 35%에 달해 주거 불안정이 심각한 수준이다. 고용 분야에서는 청년 실업률이 9.2%로,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또한, 1인 가구 비율이 32%로 확대되며 고립·외로움 지수가 높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복지 수요 측면에서 노인 돌봄 서비스 이용 희망자가 41%로, 기존 수준을 크게 웃돌았다.
왜 중요한가
이번 사회조사 결과는 원주시의 중장기 발전 계획 수립에 핵심 자료가 된다. 고령화 가속은 의료·복지 예산 확대를 요구하며, 지방소멸 위기 지역으로 지정된 원주시의 생존 전략에 직결된다. 주거 불안과 청년 유출 문제는 경제 활성화 정책의 우선순위를 재정비해야 할 신호다.
지역 주민 입장에서는 개인 생활 개선에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고령자 복지 프로그램 신청이나 주거 지원 제도를 파악하는 데 유용하다. 시 당국은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원주시 복지기본계획 2030'을 개편할 계획이다.
쟁점
조사 결과의 신뢰성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표본 추출 과정에서 도시 외곽 농촌 지역 비중이 낮아 도시 중심 편향 가능성이 지적된다. 또한, 자가 응답 방식으로 인해 저소득층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비판이 있다. 시는 보완을 위해 차기 조사에서 디지털 설문과 이동 면접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정책 실행력도 쟁점이다. 과거 조사 결과가 주택 공급 확대 정책으로 이어지지 않은 사례가 있어, 이번 데이터가 실효성 있는 대책으로 연결될지 주목된다.
다음에 볼 것
원주시는 6월 중 조사 원문 자료를 시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시민들은 '원주시 사회조사 결과' 검색으로 상세 통계를 확인할 수 있다. 향후 시의회에서 관련 예산 심의가 이뤄지며, 복지·주거 정책 변화가 예상된다. 지역 언론과 시민단체의 후속 분석도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