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강원 태백시 황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무더운 여름철 취약계층 주민을 위해 삼계탕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웃 간 연대와 지역 돌봄의 의미를 담은 이번 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강원도 태백시 황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한여름 폭염 속에서 지역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보양식 삼계탕을 나누는 행사를 진행했다. '무더위를 잊게 할 따뜻한 위로'라는 이름 아래 펼쳐진 이번 활동은 이웃 간 연대를 실천하는 지역 돌봄의 대표적인 사례로 눈길을 끌고 있다.
무슨 일이 있었나
태백시 황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여름철 건강 취약 계층을 위한 나눔 행사를 열고 삼계탕을 직접 준비해 지역 주민들에게 제공했다. 삼계탕은 한국에서 전통적으로 여름 보양식으로 꼽히는 음식으로, 무더위로 체력이 떨어지기 쉬운 어르신이나 홀몸 세대 등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황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동 단위 지역사회보장 계획을 실행하고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해 자발적으로 운영되는 민관 협력 기구다. 이번 나눔 행사 역시 협의체 위원들이 자체적으로 준비하고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왜 중요한가
기후 변화로 인한 폭염이 해마다 심해지면서 혼자 사는 어르신, 거동이 불편한 주민 등 사회적으로 취약한 계층이 온열 질환 등에 더 크게 노출되는 현실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동 단위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직접 나서 영양 보충과 정서적 위로를 함께 제공하는 활동은 공공 복지의 빈틈을 민간 자원봉사로 메우는 지역 돌봄의 실질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태백시처럼 산간 지역에 위치한 소도시에서는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이웃이 이웃을 살피는 지역 공동체 문화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처럼 소규모 지역 단위의 자발적 복지 활동이 공식 복지 인프라와 함께 작동할 때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효과적이라고 강조한다.
쟁점
한편, 동 단위 협의체가 자체 예산과 인력으로 행사를 운영하는 방식에 대해서는 지속 가능성이라는 과제가 남는다. 자원봉사자와 위원들의 자발적 참여에 의존하는 구조인 만큼, 행사의 규모나 빈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려면 지자체의 제도적·재정적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이번 나눔 행사와 관련한 예산 규모나 수혜 인원 등 세부 수치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음에 볼 것
태백시와 황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폭염기 이후에도 취약계층 대상 계절별 돌봄 프로그램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또한 이번 나눔 사례가 인근 동 협의체나 타 지자체에 확산되는 계기가 될 수 있는지도 관심 포인트다. 지역 주민이 복지의 수혜자인 동시에 실천 주체가 되는 상향식 돌봄 모델이 강원 지역 소도시들에서 어떻게 자리잡아 가는지 계속해서 지켜볼 필요가 있다.



